(서울=연합뉴스) 김은경 기자 = 유한킴벌리는 12일 강원도 화천군 간동면에서 '화천 #미래 숲 양묘 센터' 준공식을 개최했다.
유한킴벌리와 북부지방산림청, 생명의 숲이 한반도의 생태를 복원하기 위해 공동으로 협력해 운영하는 양묘 생산시설이다.
연간 45만 본까지 묘목을 생산할 계획이다. 주요 수종은 소나무, 낙엽송, 상수리나무, 자작나무, 쉬나무 등이다.
유한킴벌리와 북부지방산림청, 생명의 숲은 2014년부터 비무장지대(DMZ) 일원과 북한 산림 황폐지 복구를 위한 준비를 해왔고, 올해 8월 말 1.1㏊ 규모의 양묘 센터 조성을 완료했다.
유한킴벌리와 북부지방산림청, 생명의 숲은 2019년부터 산림 황폐지에 소나무 등 어린 묘목의 식재가 가능할 것으로 보고 있다.
자체적인 산림복원 역량 강화를 위해 양묘 생산 매뉴얼도 발간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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