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연합뉴스) 여운창 기자 = '사회적 경제 전국 콘퍼런스 인 광주'가 오는 14일부터 16일까지 전남대학교에서 열린다.
'지역 연대 그리고 사회적 경제'를 주제로 전국 사회적 경제 협의체, 행정, 의회, 지원조직, 연구자 등 200여 명의 다양한 사회적 경제 구성원들이 참석한다.
사회적 경제가 그동안 지역사회에 다양한 일자리를 제공하는 등 선순환 경제구조를 만들 수 있는 새로운 경제 패러다임으로 주목받고 있다는 공감대 아래 행사를 마련했다.
지난 10년간 사회적 경제 정책의 성과와 문제점을 살펴보고 지역 간 연대를 통해 사회적 경제의 질적 성장을 담보할 발전방안을 논의한다.
첫째 날은 전국의 사회적 경제 협의체·사회적 경제 기업가·연구자들의 분야별 토론, 종합토론, 네트워킹 등 지역 간 연대의 장이 마련된다.
둘째 날은 정부의 사회적 경제 정책방향에 대한 간담회와 ‘지역중심 사회적 경제 활성화 전략’을 주제로 한 정책토론회을 열고 그 결과를 담아 '사회적 경제 선언 In 광주'를 발표한다.
셋째 날은 광주지역 사회적 경제 현장탐방으로 전체 일정을 마무리한다.
임찬혁 광주시 일자리정책과장은 12일 "사회적 경제는 지역 주민을 위한 일자리 창출로 지역경제 활성화에 직접적인 역할을 한다"며 "전국의 다양한 사회적 경제 구성원들이 함께하는 만큼 지역 간 연대를 통한 사회적 경제 발전을 위한 다양한 방안을 논의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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