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방사능 폐기물 줄일 '진행파 원자로' 기술개발에 박차

입력 2017-09-12 16:32  

中, 방사능 폐기물 줄일 '진행파 원자로' 기술개발에 박차

(베이징=연합뉴스) 진병태 특파원 = 중국의 3대 원전 운영업체 가운데 하나인 중국원자력발전(CNNP)이 미래형 원전인 '진행파 원자로'(TWR: Traveling Wave Reactors) 개발회사를 수도권인 허베이(河北)에 설립할 계획이라고 중국 관영 차이나데일리가 12일 보도했다.

'진행파 원자로'는 핵연료로 저농축 우라늄이나 소듐 등을 사용해 방사성 폐기물을 획기적으로 줄일 수 있는 4세대 원자로 기술이다.

CNNP는 화덴푸신에너지, 선화그룹 등 민간회사들과 합작으로 진행파 원자로 개발회사를 설립키로 했으며 등록자본금 규모는 10억 위안(1천700억원)이다. CNNP가 이 회사의 지분 35%를 갖게된다.

CNNP는 성명에서 새로 설립되는 회사는 중국의 수도권인 징진지(京津冀,베이징·톈진·허베이의 약칭) 협력 발전을 위해 허베이성 창저우에 설립되며 첨단 TWR 기술개발을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성명은 또 TWR 프로젝트가 첨단 원자력 기술개발을 통해 국가 에너지전략에 부응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에앞서 중국의 또다른 원전업체인 중국핵공업집단(CNNC)도 미국 빌 게이츠 마이크로소프트(MS) 회장이 지원하는 에너지 벤처기업 테라파워와 함께 TWR 기술개발을 진행중이다.






jbt@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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