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이태수 기자 = 서울시는 14∼21일 선유도공원 이야기관에서 동물 주제 예술작품 전시회인 '동물, 예술로 만나다'를 연다고 13일 밝혔다.
서울시와 민간 활동그룹 '동행숲 네트워크'가 함께 진행하는 이번 행사는 도시공원이 다양한 동물이 살아가는 공간이라는 점을 알리고, 동물도 우리와 같은 생명이라는 점을 알리는 취지에서 마련됐다.
전시에서는 호랑이, 여우, 맹꽁이, 상괭이, 담비 등 서울에서 살고 있거나 멸종된 동물 13종을 29개의 예술작품으로 만날 수 있다.
참여 작가 24명은 유화, 한국화, 조각, 웹툰, 일러스트, 영상 등 다양한 기법을 활용해 동물의 특징과 개성을 살렸다.
전시 개관 하루 전인 13일 오후 4시에는 오프닝 행사도 열린다. 이 자리에서는 피아니스트 문용의 축하 공연과 '동물스토리텔러'의 전시 해설이 준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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