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수 텃밭 대구도 방문
(서울=연합뉴스) 설승은 기자 = 국민의당 안철수 대표가 13일 두 번째 지방투어에 나선다.
이번에는 1박2일 간 전북지역을 '호남 SOC 예산 홀대론'을 다시 한 번 이슈화한다.
안 대표는 이날 전북 전주에서 현장 최고위원회의를 연 뒤 전라북도와 예산정책협의회를 개최해 내년도 예산안에서 삭감된 SOC(사회간접자본) 예산과 관련한 상황을 보고받고 지자체의 요청사항을 청취한다.
안 대표는 이어 완주 동학농민혁명기념관을 방문한 뒤 전북 부안으로 이동, 세계잼버리 대회가 열리는 새만금 현장을 방문해 SOC 예산과 관련한 메시지를 내놓는다.
이어 다시 전주로 이동해 전라북도 시·도의원들과 만찬을 한 뒤 남원을 방문해 지역구 의원인 이용호 의원 사무실에서 남원·임실·순창 지역위원회 당원들과 간담회를 연다.
안 대표는 이튿날인 14일에는 익산시장 상인 간담회와 김제지역위원회 당원대표자 대회 일정을 소화한 뒤 대구로 이동해 대구에서 또다시 1박2일 일정을 이어간다.앞서 안 대표는 지난 6일 첫 지방투어로 2박3일간 광주를 방문해 호남 SOC 예산이 대폭 삭감된 것 관련, 강경한 발언을 쏟아내며 여당과 대립각을 세운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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