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출명소 동해 추암에 대게 타운…10월부터 운영

일출명소 동해 추암에 대게 타운…10월부터 운영




(동해=연합뉴스) 유형재 기자 = 강원 동해시가 일출명소 추암에 조성 중인 대게 타운이 10월부터 본격적으로 운영된다.

동해시는 추암 유원지 내에 연면적 1천489㎡, 지상 2층 규모로 60여 대의 주차시설과 294명을 동시 수용할 수 있는 대게 타운을 조성 중이다.

현재 공정률 95%로 9월 말 완공될 예정이다.

동해시는 러시아 대게가 동해항을 통해 국내 유통망의 80%가 수입되는 것을 이용, 이를 지역산업화 하고자 추암지역에 대규모 대게 타운 조성을 추진했다.

추암지역은 보세창고 등 대게 유통시설이 밀집해 있고 인근에 대형 리조트가 있어 꾸준한 관광객 유입이 가능해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

시는 10월 중 본격적인 운영을 앞두고 매장 2층 식당 운영, 환경미화, 주차관리, 야간경비를 할 위탁 사업 운영자를 모집한다.

동해시 관계자는 "러시아 대게의 저렴한 가격과 안정된 공급으로 대게 명품도시 브랜드 창출은 물론 고용 창출 효과와 관광객 유입을 통한 관광 산업 발전, 지역 경제 활성화에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yoo21@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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