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3D프린팅경진대회 대상 현대중 팀 '선박용 경량 프로펠러'

입력 2017-09-13 09:52  

울산 3D프린팅경진대회 대상 현대중 팀 '선박용 경량 프로펠러'

(울산=연합뉴스) 이상현 기자 = 울산시가 주최하고 울산정보산업진흥원 및 한국적층제조사용자협회(K-AMUG)가 주관해 전국에서 처음 열린 제1회 3D 프린팅 디자인(DfAM) 경진대회에서 현대중공업 김덕수, 하주환 씨의 '허니컴 격자구조를 가지는 선박용 경량 프로펠러 허브'가 대상을 받았다.


금상은 유니스트 김진식 씨의 '스파크 자전거', 은상은 젬에이스 배경숙·김광훈 씨의 '리플 팔찌'와 창원대학교 박정우·박건혁 씨의 '돌고래 수도꼭지'가 각각 선정됐다.

이번 대회는 전국에서 접수된 14개 디자인을 대상으로 7월 12일 서면 심사를 거쳐 본선 진출 4개를 선정하고, 본선은 실물에 대해 전문가로 구성된 심사위원회를 통해 최종 선정됐다.

대상으로 선정된 '허니컴 격자구조를 가지는 선박용 경량 프로펠러 허브'는 기존 제품 대비 질량은 63%, 회전 관성은 57%를 각각 줄여 높은 점수를 받았다.

특히 선박의 엔진 회전력을 추진력으로 전환하는 프로펠러를 DfAM 설계하고, 3D 프린터로 출력한 국내 최초 사례로 실용화 가능성도 큰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울산시 관계자는 "3D 프린팅 디자인(DfAM) 경진대회는 GE나 지멘스 등 일부 글로벌 기업에서만 시도하고 국내에서 개최한 적은 없다"며 "이번 행사를 더 발전시켜 울산이 3D 프린팅 융합 제조산업의 메카로 도약할 수 있도록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시상식은 15일 유니스트 경동홀에서 개최되고 수상작은 '3D 프린팅 갈라 in 울산' 행사장에 전시한다.

DfAM(Design for Additive Manufacturing)이란 적층(積層) 제조 방식에 적합한 디자인을 의미한다. DfAM은 전통적인 제조방법과는 다른 3D 프린팅 공법이 갖춘 장점을 극대화한 혁신적인 설계방법이다.

leeyoo@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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