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성=연합뉴스) 한종구 기자 = 충남도 광역 브랜드 쌀인 '청풍명월 골드'가 5년 연속 '소비자가 뽑은 전국 최고의 쌀'에 이름을 올렸다.
13일 충남도에 따르면 청풍명월 골드는 이날 한국브랜드경영협회가 주최한 '2017년 대한민국 소비자 신뢰 대표 브랜드 대상' 시상식에서 지역 특산물 부문(쌀)에서 대상을 받았다.
청풍명월 골드는 충남도, 농협, 농업기술원,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충남지원, 지역농협 RPC 등이 참여하는 품질관리위원회에서 정한 매뉴얼에 따라 종자 선택부터 수확 이후까지 철저하게 관리되는 게 특징이다.
도는 사업개발과 예산 지원을 담당하고, 농협은 상표 관리와 판매 대책을, 농업기술원은 표준 매뉴얼 교육과 성분 검사를 분담하고 있다.
원료곡 생산에는 도내 15개 농협 RPC와 1천여 쌀 전업농가가 참여한다.
양곡 표시제에서 최고 품질인 '특' 등급에, 삼광벼 단일품종, 단백질 함량 6.0% 이하, 완전립 비율 94% 이상 등의 규격을 통과한 고급 쌀로, 현재 전국 농협 하나로마트와 롯데슈퍼 등에서 판매되고 있다.
박병희 도 농정국장은 "청풍명월 골드가 충남 대표 브랜드 쌀이라는 사실을 다시 한 번 확인하게 됐다"며 "청풍명월 골드를 비롯한 충남 쌀을 모든 국민이 사랑하는 쌀이 될 수 있도록 생산·유통·홍보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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