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신용보증재단-한국신용정보원, 소상공인 공동 연구 추진
(서울=연합뉴스) 이태수 기자 = 앞으로 서울 시내 상권 분석 서비스에 여신 정보를 더해 지역별로 사업을 펼치기 위한 비용을 산출할 수 있게 될 전망이다.
서울신용보증재단과 한국신용정보원은 이날 오전 11시 은행회관 16층 뱅커스클럽에서 '소상공인을 위한 상호 데이터 교류 및 공동연구 업무협약'을 맺었다고 밝혔다.
협약에 따라 서울신용보증재단은 개인사업자의 공간·업종 정보, 한국신용정보원은 50m x 50m 단위 지역 여신 통계 정보를 각각 공유한다.
이를 통해 개인사업자 소상공인에 대한 연구를 강화하고, 소상공인 신용평가모형 개발을 추진한다.
특히 기존 '서울시 우리마을가게 상권분석 서비스'에 한국신용정보원의 여신 통계 정보를 결합, 상권별 사업을 벌이기 위한 적정 금융비용을 추산할 수 있게 된다.
한발 더 나아가 지역 사업의 적정한 손익분기점도 제공할 수 있게 돼 예비 창업자와 소상공인에게 실질적으로 도움을 줄 수 있으리라고 양 기관은 기대했다.
tsl@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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