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벼룩의 간을…' 수천만원대 장애연금 훔친 사회복지사 실형

입력 2017-09-13 09:58  

락토핏 당케어 광고 이미지
난각막NEM 광고 이미지
'벼룩의 간을…' 수천만원대 장애연금 훔친 사회복지사 실형

(전주=연합뉴스) 김동철 기자 = 전주지법 형사6단독 정윤현 판사는 장애인들에게 지급되는 장애연금과 주거비를 상습적으로 훔친 혐의(절도·컴퓨터등사용사기 등)로 기소된 사회복지사 A(39)씨에게 징역 2년을 선고했다고 13일 밝혔다.


A씨는 지난해 3월부터 1년여간 전북 모 협회 사회복지사로 근무하면서 자신이 돌보던 지적장애인 4명의 체크카드로 300여 차례에 걸쳐 장애인 연금 6천700여만원을 인출, 사용한 혐의로 기소됐다.

그는 장애인들의 휴대전화로 70여만원을 소액결제한 혐의도 받았다.

정 판사는 "피고인이 피해보상을 위해 2천600여만원을 지급했지만, 장애인들의 현금카드로 돈을 절취하거나 이를 임의로 사용해 그 죄질이 좋지 않다"며 "동종범죄로 징역형을 선고받은 전력이 있는 점 등을 고려해 형을 정했다"고 판시했다.

sollenso@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관련뉴스

    top
    • 마이핀
    • 와우캐시
    • 고객센터
    • 페이스 북
    • 유튜브
    • 카카오페이지

    마이핀

    와우캐시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캐시충전
    서비스 상품
    월정액 서비스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
    GOLD PLUS 골드서비스 + VOD 주식강좌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 녹화방송 + 회원전용게시판
    +SMS증권정보 + 골드플러스 서비스

    고객센터

    강연회·행사 더보기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이벤트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더보기

    open
    핀(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