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남 에릭 트럼프 부부 득남
(서울=연합뉴스) 김연숙 기자 =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9번째 손주를 얻었다.
그의 차남인 에릭 트럼프는 12일(현지시간) 자신의 트위터 계정에서 이날 오전 8시 50분 아들 '에릭 루크 트럼프'가 태어났다고 발표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 트윗을 리트윗하며 차남 부부에게 축하 인사를 건넸다.
트럼프 대통령의 장남인 트럼프 주니어와 딸 이방카도 각각 트위터와 인스타그램을 통해 조카의 탄생을 반겼다.
한국 나이로 72세인 트럼프 대통령은 이미 8명의 손주를 둔 할아버지다.
그는 이바나, 말라 메이플스에 이어 현 부인인 멜라니아까지 세 번의 결혼으로 트럼프 주니어(39), 이방카(35·여), 에릭(33), 티파니(23·여), 배런(11) 등 3남 2녀를 뒀다.
장남 트럼프 주니어는 다섯 아이의 아빠이며, 딸 이방카는 세 아이의 엄마다. 차남 에릭은 이번에 첫 아이를 얻었다.
뉴욕타임스(NYT)는 미 대통령이 이렇게 많은 손주와 백악관에 입성한 사례는 흔치 않다고 소개했다.
2014년 미 여론조사기관 '파이브서티에이트(Fivethirtyeight)'가 집계한 바에 따르면 미국 제9대 대통령 윌리엄 헨리 해리슨 대통령이 25명의 손주를 뒀으며, 제41대 조지 H.W 부시 대통령은 취임 당시 10명의 할아버지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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