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사무소·어린이집·체육관·노인문화센터 등으로 꾸며져
(세종=연합뉴스) 이재림 기자 =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행복청)은 세종시 대평동(3-1생활권) 복합커뮤니티센터를 다음 달 10일 준공한다고 13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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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30년까지 행정중심복합도시에 건립되는 22개 복합커뮤니티센터 중 8번째다.
7천895㎡의 터에 지하 1층·지상 4층, 건물면적 1만2천23㎡ 규모로 세워진 대평동 복합커뮤니티센터에는 동사무소를 비롯해 도서관, 어린이집, 체육관, 노인문화센터, 지역 아동센터 등이 들어선다.
지열과 태양광 같은 신재생에너지 시스템이나 빗물을 조경용수로 이용할 수 있는 재활용 시설을 함께 갖춘다.
외부에는 일정한 간격으로 기둥을 세워두고 경관 조명을 설치해 특색 있는 공간으로 디자인했다.
오는 12월부터 대평동에 입주하는 4천362가구는 물론 인근 보람동과 소담동 주민에게 수준 높고 다양한 행정·문화·복지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행복청은 기대했다.
행복청은 준공에 앞서 복합커뮤니티센터를 인수·운영할 세종시청 측과 합동점검을 했다.
행복청 관계자는 "외부 전문가도 함께했는데, 참석자 모두 시공상태가 우수하다고 평가했다"며 "건축·기계·전기·통신·소방·조경 분야 전문가로 구성된 합동점검단이 준공 전까지 흠이 있는지 꼼꼼히 살필 것"이라고 말했다.
walde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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