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유, 프랑스 암울…월드컵 예선 출전 불투명
(서울=연합뉴스) 김경윤 기자 =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미드필더 폴 포그바(24·프랑스)가 햄스트링 부상으로 약 6주간 전력에서 이탈할 것으로 보인다.
영국 BBC는 14일(한국시간) "햄스트링을 다친 포그바가 검진을 받은 결과, 최소 1개월 이상 쉬어야 한다는 진단을 받았다"라며 "약 6주간 팀에서 이탈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전했다.
포그바는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를 포함한 소속팀 경기와 2018 러시아월드컵 유럽 최종예선에도 결장할 것으로 보인다.
프랑스는 10월 8일 불가리아, 11일 벨라루스와 경기를 앞두고 있다.
포그바는 지난 13일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 FC바젤(스위스)전 0-0으로 맞선 전반 17분 볼 경합과정에서 왼발을 쭉 뻗다가 근육이 찢어졌다.
햄스트링 통증을 호소하던 포그바는 그라운드에 주저앉았고, 곧바로 교체됐다.
포그바는 지난해 여름 이적시장에서 1억500만 유로(약 1천406억원)의 이적료를 기록하며 유벤투스(이탈리아)에서 맨유로 이적했다. 당시 역대 최고 금액이었다.
cycl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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