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유현민 기자 = 반도체 검사장비 제조업체 에이티테크놀러지[073570]가 무상감자 소식에 14일 장 초반 급락하며 52주 신저가를 갈아치웠다.
이날 오전 9시8분 현재 코스닥시장에서 에이티테크놀로지는 전날보다 15.03% 떨어진 673원에 거래됐다. 장 초반 한때 661원까지 떨어지며 52주 신저가도 새로 썼다.
개장하자마자 급락하며 실시간 거래를 제한하는 변동성완화장치(ⅵ)까지 발동됐다.
에이티테크놀로지는 재무구조 개선을 위해 보통주 5주를 1주로 병합하는 무상감자를 한다고 전날 장 종료 후 공시했다.
감자가 끝나면 자본금은 119억5천만원에서 23억9천만원으로 줄고, 발행주식 수는 2천389만7천여주에서 477만9천여주로 감소한다.
감자 기준일은 내달 28일이고 신주 상장 예정일은 11월15일이다.
hyunmin623@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