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김동현 기자 = 효성[004800]은 하반기 신입사원 공개채용을 시작했다고 14일 밝혔다.
섬유, 산업자재, 화학, 중공업, 건설, 무역, 정보통신 등 다양한 사업부문에서 총 500여명의 신입사원을 채용할 계획이다.
채용대상은 2018년 2월 졸업예정자나 기졸업자로 학점, 외국어, 연령 등에 별도의 자격 제한을 두지 않았다.
효성은 그동안 지원자의 스펙보다 역량에 집중한 전형을 해왔다고 설명했다.
서류 심사부터 어학 점수와 학점 등에 대한 제한을 없애 누구나 지원할 수 있고 토론면접에서는 면접관에게 지원자에 대한 정보를 제공하지 않는 '블라인드' 면접을 해 인성과 역량 등 성장 가능성만 평가하도록 했다.
입사지원서는 오는 22일 오후 6시까지 효성그룹 채용사이트(http://recruit.hyosung.com)를 통해 접수할 수 있다.
서류 접수, 인·적성 검사, 면접 등 3단계를 거쳐 11월 말에 최종합격자를 발표한다.
효성은 오는 19일까지 중앙대, 서울시립대, 동국대, 인하대, 부산대 등 27개 대학에서 채용설명회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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