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자위대 보급함, 北미사일 경계 美이지스함에 첫 급유

입력 2017-09-14 10:17  

락토핏 당케어 광고 이미지
난각막NEM 광고 이미지
日자위대 보급함, 北미사일 경계 美이지스함에 첫 급유

(도쿄=연합뉴스) 김정선 특파원 = 일본 해상자위대 보급함이 동해 등에서 북한의 탄도미사일 발사 경계임무를 수행하는 미국 이지스함에 연료 보급을 하고 있다고 니혼게이자이신문이 14일 보도했다.

2015년 국회에서 강행 처리돼 작년 3월 말 시행에 들어간 안보법에 따라 일본 자위대가 미군에 급유를 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니혼게이자이는 해상자위대 보급함은 이러한 임무가 가능해진 4월 이후 현재까지 복수에 걸쳐 미국 이지스함에 급유를 실시하고 있다고 전했다. 구체적으로는 미군 요청에 따라 매월 1회 이뤄지는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해상자위대 호위함 2척은 지난 5월 헌법의 범위에서 벗어난 군사행동이라는 비판을 무릅쓰고 미국 해군 보급함에 대한 무기 등 방호(보호) 임무를 수행한 바있다.

이번 급유 임무는 5월에 이어 안보법에 근거한 두 번째 새로운 임무로 부여됐다고 니혼게이자이는 전했다.

급유 임무는 자위대법 100조(미군에 대한 물품서비스 제공)에 근거한 것으로, 자위대법 개정을 포함한 2015년 안보법 제정으로 자위대가 물품을 제공할 수 있는 미군의 대상 범위가 확대됐다. 기존 '공동훈련중'에 더해 '미사일 방어중'과 '해적 대처중'이 추가됐다.

일본 정부 관계자는 "미일 방위를 확실히 하기 위해서는 평시부터 가능한 범위에서 미군을 지원할 필요가 있다"고 신문에 말했다.




jsk@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관련뉴스

    top
    • 마이핀
    • 와우캐시
    • 고객센터
    • 페이스 북
    • 유튜브
    • 카카오페이지

    마이핀

    와우캐시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캐시충전
    서비스 상품
    월정액 서비스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
    GOLD PLUS 골드서비스 + VOD 주식강좌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 녹화방송 + 회원전용게시판
    +SMS증권정보 + 골드플러스 서비스

    고객센터

    강연회·행사 더보기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이벤트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더보기

    open
    핀(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