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이영재 기자 = 국방기술품질원(기품원)은 지난 13일 경남 진주 본원에서 프랑스 병기본부와 품질보증 협력회의를 했다고 14일 밝혔다.
병기본부는 프랑스 국방부 산하 기관으로, 군수품 획득 업무를 담당하며 연구 인력 규모가 1만3천여 명에 달한다.
이번 회의에서 기품원과 프랑스 병기본부는 양국 군수품 신뢰성 향상 방안을 공유하고 방위산업 수출입 활성화 방안 등을 논의했다. 국방 품질보증 분야 협력 강화를 위한 정례회의를 개최하는 데도 합의했다.
방한 기간 프랑스 병기본부 대표단은 한화시스템과 현대중공업 등 주요 국내 방산업체를 찾아 군수품 생산과 품질보증 과정 등을 참관할 예정이다.
기품원은 "이번 기회를 통해 프랑스 측과 국방 분야 협력을 더욱 강화하고 방산 수출에도 기여할 수 있도록 국내 무기의 우수성을 적극적으로 홍보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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