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연아부터 이승훈까지…선수·후원사 손잡고 '평창 알리기'

입력 2017-09-14 10:15   수정 2017-09-14 16:57

김연아부터 이승훈까지…선수·후원사 손잡고 '평창 알리기'



(서울=연합뉴스) 고미혜 기자 = 148일 앞으로 다가온 2018 평창동계올림픽을 알리기 위해 전·현직 동계 스포츠 스타들과 올림픽 후원사들이 손을 잡고 활발한 '평창 알리기'에 나섰다.

14일 월드와이드 올림픽 파트너인 코카콜라에 따르면 코카콜라는 공식 먹는샘물인 강원평창수의 전속 모델로 '피겨여왕' 김연아를, 공식 스포츠음료 파워에이드의 모델로 봅슬레이 원윤종·서영우를 발탁해 활동 중이다.

원윤종과 서영우가 평창올림픽을 위해 여름 내내 사력을 다해 훈련하는 모습을 담은 광고 영상도 제작했다.

평창올림픽 홍보대사이기도 한 김연아는 배우 박보검과 함께 코카콜라의 평창올림픽 캠페인 모델로도 활동 중이다.

올림픽 공식 후원사인 한국 P&G는 최근 동계 종목 대표 스타 선수들과 함께 일일 체험 클래스를 열었다.

스켈레톤 국가대표 윤성빈과 스피드스케이팅의 이승훈·박승희가 참가자들에게 직접 자신의 종목을 가르쳐주며 평창올림픽에 대한 관심을 높였다.

제너럴일렉트릭(GE)은 대한스키협회와 후원 계약을 맺고 지난 5월 올해 삿포로 아시안게임 스노보드 2관왕 이상호를 비롯한 협회 소속 국가대표 선수와 지도자 70여 명을 대상으로 'GE 스포츠 리더십 캠프'를 진행했다.

비자는 아울러 '팀 비자 프로그램'을 통해 스피드스케이팅의 이상화와 박승희, 아이스하키 박은정, 스노보드 이상호, 쇼트트랙 임효준, 장애인 아이스하키 정승환 등 6명의 선수를 공식 후원하고 있다.


mihye@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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