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강성철 기자 = 인도네시아한인회(회장 양영연)는 오는 23∼24일 자카르타 시내의 롯데쇼핑애비뉴에서 '한·인니 친선 한복패션쇼'를 개최한다고 14일 밝혔다.
코리아스타일위크 총기획자인 공지우 감독의 연출로 한복디자이너 조윤주 씨의 전통한복과 창작한복 60여 점을 선보이며 오프닝에서는 고종황제가 입었던 궁중 예복 등도 소개한다.
조 씨는 2014년 대한민국 한복 콘테스트 최우수상, 2016년 세계의상페스티벌 최우수작품상 등을 수상했고, 대한민국 한복 홍보대사 겸 한복모델선발대회 심사위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양영연 회장은 "전문가 외에 현지인과 한인도 모델로 참가하고 인도네시아 전통 옷감인 바틱과 비단을 활용한 한복도 처음 공개한다"며 "양국 문화를 연결하는 친선 콜라보 패션쇼로 꾸민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한국관광공사와 공동으로 개최한다. 패션쇼 및 모델 참가 신청은 한인회(☎ 021-521-2515)로 연락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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