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연합뉴스) 홍인철 기자 = "천혜의 비경인 고군산군도에 첨단기술을 접목한 해양테마파크를 만들면 관광객 증가는 물론 섬 주민의 수입도 늘어나지 않을까요?".
전북도가 올해 공무원을 대상으로 사업제안을 공모한 결과 '고군산군도 O2O(온라인-오프라인 연계) 해양테마파크 조성'이 최우수상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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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사업은 군산 앞바다 50㎞ 반경에 60여개 섬으로 늘어선 고군산군도의 섬과 섬을 잇는 해상형 케이블카 설치를 중심으로 지능형 인터랙션 기반의 증강현실 식물원과 동물원 등을 조성해 체험형 테마파크를 만드는 것이다.
도는 실현 가능성, 창의성, 효과성 등이 뛰어난 이 제안을 비롯해 자율지능기반 개인 맞춤형 저니맵(Journey Map)개발 , 국가 빅데이터 비즈니스센터 구축, 세계주택단지 조성 및 건축박람회, 수산물 육종·가공 클러스터, 드론 기술을 활용한 조난자 구조 등 모두 6개를 수상작으로 뽑았다.
이들 제안은 실무부서의 타당성 검토 및 보완이나 연구용역을 통한 사업 구체화 과정 등을 거쳐 도정에 반영된다.
또 최우수 제안팀에 상금 150만원과 해외연수 특전 등 선정된 제안자들 모두에게 상금과 함께 직무성과 가점을 주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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