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연합뉴스) 홍인철 기자 = 동학농민혁명기념재단이 '동학농민혁명과 한국 근·현대사'를 주제로 한 학술대회를 18일 오후 전북 정읍시 황토현 전적지 동학농민혁명기념관에서 연다.
학술대회는 이이화(전 동학농민혁명 기념재단 이사장)의 기조강연을 시작으로 동학농민혁명이 한국의 근·현대사에 어떤 영향을 미쳤는지를 살펴본다.
이영호 인하대 교수가 '동학농민전쟁의 계승과 노선분화'를, 유바다 고려대 교수가 '동학농민혁명과 3·1운동'을 발표한다.
이어 조규태 한성대 교수의 '동학농민군의 민족운동, 박준승을 중심으로 '와 박준성 역사학연구소 연구원의 '동학농민혁명과 한국 민주화 운동의 전개'가 소개된다.
종합 토론에서는 3·1운동, 4·19혁명, 5·18광주민주화운동, 6·10민주항쟁, 지난해 촛불 시민혁명 등으로 이어지는 한국 민주주의의 효시인 동학농민혁명에 대한 의미와 가치를 재확인할 예정이라고 재단 측은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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