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레일, 918명에게 업그레이드 쿠폰 제공
(대전=연합뉴스) 유의주 기자 = 코레일이 118주년 철도의 날(9월 18일)을 기념해 오는 18∼20일 'KTX 특실 업그레이드 이벤트'를 한다.
철도의 날은 노량진과 제물포를 잇는 경인선이 개통된 1899년 9월 18일을 기념해 지정한 법정 기념일이다.
18∼20일 운행하는 KTX 일반실을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 '코레일 톡'으로 예매한 철도회원이 대상으로, 당첨자에게는 예약한 구간의 KTX 일반실을 특실로 업그레이드할 수 있는 쿠폰이 제공된다.
선정 인원은 철도의 날에 맞춰 모두 918명으로, 대상 일자 이틀 전에 무작위 추첨을 통해 이뤄진다.
이벤트에 당첨된 쿠폰은 예약한 승차권을 특실로 업그레이드하는 쿠폰으로 다른 날짜나 구간에서 사용할 수 없다.
당첨된 쿠폰의 사용기한은 예약한 열차 출발 1일 전 자정까지로 사용하지 않으면 소멸한다.
당첨결과는 이벤트 기간의 열차 출발 2일 전마다 추첨 후 문자로 개별 공지되며, 자세한 내용은 코레일 홈페이지(www.letskorail.com)에서 확인할 수 있다.
유재영 코레일 사장직무대행은 "118년 철도의 역사에 함께해 준 고객들에 대한 감사를 조금이나마 전달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고객과 소통하는 안전하고 편안한 국민 철도로 함께 하겠다"고 말했다.
yej@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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