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연합뉴스) 박창수 기자 = 8·2부동산 대책 이후 부산지역 분양시장의 분위기를 엿볼 수 있는 대규모 아파트단지가 공급된다.
포스코건설은 오는 15일 '명지 더샵 퍼스트월드'의 견본주택을 공개하고 본격적인 분양 일정에 들어간다고 14일 밝혔다.
명지국제신도시 복합 2, 3-1 블록에 조성되는 '명지 더샵 퍼스트월드'는 지하 3층, 지상 34층, 총 21개 동으로 구성된다.
아파트 2천936가구, 오피스텔 260가구다.
아파트는 전용면적 80㎡ 450가구, 84㎡ 2천42가구, 99㎡ 222가구, 113㎡ 222가구다.
명지국제신도시는 최근 서부산 법조타운과 국제물류단지 조성 등 호재가 많은 곳으로 실수요자는 물론 투자자의 관심이 높은 곳이다.
더욱이 이 지역은 각종 부동산 규제에서 벗어나 있어 부동자금이 몰릴 것으로 전문가들은 예상하고 있다.
포스코건설 관계자는 "명지 더샵 퍼스트월드는 포스코건설이 명지신도시에 처음 선보이는 아파트로 설계와 내부 디자인에 각별하게 신경을 썼다"고 말했다.
이달 19일부터 이틀간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21일 1순위, 22일 2순위 청약이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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