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연합뉴스) 이재혁 기자 = 2017 대구국제패션문화페스티벌(DIFACUL)이 오는 22일부터 사흘간 대구삼성창조캠퍼스와 북성로 공구골목 일원에서 열린다.
패션산업 활성화, 대중화로 패션문화도시 위상을 높이려고 대구시와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한다.
한국패션산업연구원과 대구경북섬유산업연합회가 주관해 다양한 시민 체험행사를 마련했다.
올해 행사는 패션을 중심으로 대구 문화예술 콘텐츠와 IT 분야를 결합해 부가가치를 창출하는 방안을 제시한다.
특히 공간 차별화와 참가범위 다각화, 콘텐츠 차별화 3가지 전략으로 행사를 꾸몄다.
근대문화와 패션의 만남을 테마로 옛 제일모직 터와 북성로를 새로운 시공간으로 창출하고 패션·예술·그래픽과 증강현실(AR) 간 콜라보레이션, IT와 콘텐츠 연계를 시도한다.
주요 행사로 패션쇼, 패션아트글래스, 근대골목을 주제로 한 패션아트 콜라보레이션 전시, AR갤러리, 플리마켓, 공연, 패션문화체험 등이 있다.
김연창 대구시 경제부시장은 "새로운 개념의 패션문화페스티벌로 패션 유망주들이 두각을 나타내 패션 도시 대구 이미지를 확고히 하는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며 "볼거리와 즐길거리가 풍성하니 많은 시민이 참여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시민 누구나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상세 프로그램은 홈페이지(http://www.difacul.com)에서 안내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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