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군, 소말리아 알샤바브 또 공습…6명 사망

입력 2017-09-14 17:31  

락토핏 당케어 광고 이미지
난각막NEM 광고 이미지
미군, 소말리아 알샤바브 또 공습…6명 사망

(카이로=연합뉴스) 한상용 특파원 = 미군이 동아프리카 소말리아에서 활동하는 극단주의 무장단체 알샤바브를 겨냥해 공습을 가했다고 AP와 AFP 통신 등 주요 외신이 14일 전했다.

미군 아프리카 사령부는 성명을 내고 지난 13일 오전 2시15분께 소말리아 수도 모가디슈에서 남쪽으로 약 260km 떨어진 지점에 3차례 공습을 가해 알샤바브 대원 6명을 제거했다고 밝혔다.

이번 공습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지난 3월 대테러 임무 수행을 위한 군사 작전을 승인한 이후 이뤄졌다. 미국은 수년째 소말리아에 자국군 병력을 파견했으며 현재 50여 명의 미군이 현지에 주둔 중이다.

미군은 지난 7월 말에도 무인기를 동원해 소말리아 남부 토르토루 인근 지역의 알샤바브 활동 지역을 공습하기도 했다.

미군의 공습 목표물이 된 알샤바브는 알카에다와 연계된 극단 이슬람주의 무장조직으로, 아프리카에서 가장 잔혹한 단체 중 하나로 꼽힌다.

알샤바브는 2011년 이후 국제사회의 지원을 받은 소말리아 정부군의 공세로 주요 도시에서 퇴각하긴 했지만, 남부와 중부 지역에선 지금도 정부군과 경찰을 겨냥해 폭탄·총기 테러를 일삼고 있다.

인구 약 1천200만 명의 소말리아는 수년째 이어진 내전과 기근, 알샤바브의 테러, 정국 불안 등으로 세계 최빈국으로 꼽히며 국민 대다수도 궁핍한 삶을 이어가고 있다.




gogo213@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관련뉴스

    top
    • 마이핀
    • 와우캐시
    • 고객센터
    • 페이스 북
    • 유튜브
    • 카카오페이지

    마이핀

    와우캐시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캐시충전
    서비스 상품
    월정액 서비스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
    GOLD PLUS 골드서비스 + VOD 주식강좌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 녹화방송 + 회원전용게시판
    +SMS증권정보 + 골드플러스 서비스

    고객센터

    강연회·행사 더보기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이벤트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더보기

    open
    핀(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