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진=연합뉴스) 김소연 기자 = 지난 11일 충남 당진시 행담도 인근 해상에서 실종된 40대 남성이 이틀만에 숨진 채 발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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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일 평택해양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13일 낮 12시 20분께 A(46·중국국적)씨가 실종됐던 행담도 남쪽 700m 해상 인근에서 A씨가 숨진 채 발견됐다.
수산물 유통업체 직원인 A씨는 지난 11일 오전 9시 30분께 "바지선의 해수 흡입용 펌프 수리를 하러 간다"며 소형 보트를 타고 바다에 들어갔다가 실종됐다.
A씨 동료의 신고를 받고 경비정과 순찰정, 해경구조대 등을 동원해 수색 작업을 했다.
지난 13일 시신을 인양한 해경은 하루 동안 신원 확인 절차를 거쳐 이날 사망자가 실종됐던 A씨라는 것을 확인했다.
해경 관계자는 "A씨 국적이 중국이라 신원을 확인하는 데 하루가 걸렸다"며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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