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연합뉴스) 조정호 기자 = 세계여성무역대표자 1천여 명이 2019년 총회 참석차 부산을 찾는다.
세계여성무역상공연맹 한국지사(IWFCI Korea)와 글로벌여성리더포럼 조직위원회는 지난 5일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에서 열린 세계여성무역상공대표자 총회에서 2019년 총회 개최지로 부산을 선정했다고 15일 밝혔다.
세계여성무역상공대표자 총회(IWFCI Summit)는 30개 회원국 여성 사업가들이 매년 모여 협력·발전을 모색하는 국제행사다.
2015년 인도에서 시작됐고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에서 3차 총회가 열렸다.
이번 총회를 앞두고 세계여성무역상공연맹 한국지사와 글로벌여성리더포럼 조직위는 유치위원단을 구성, 부산시와 부산관광공사의 지원을 받아 현장에서 유치 마케팅 활동을 벌였다.
2019년 부산에서 열리는 세계여성무역상공대표자 총회는 2014년부터 부산에서 매년 열리는 글로벌여성리더포럼과 동시에 열린다.
글로벌여성리더포럼은 2014년 한국과 아세안의 대화 관계 수립 25주년을 기념해 부산에서 열린 한·아세안 특별정상회 축하 부대행사로 시작해 매년 12월 부산에서 열리는 국제행사이다.
유치위원장인 이봉순 글로벌여성리더포럼 집행위원장(리컨벤션 대표)은 "세계여성무역상공대표자 총회 유치로 우리나라 여성들의 국제사회 진출과 글로벌 조직력 확보가 한층 강화될 것으로 보인다"며 "전 세계 50국 정부기관, 여성 사업가 등 1천500여 명이 참가할 것으로 예상되고 부산을 기반으로 하는 글로벌 여성 플랫폼을 형성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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