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연합뉴스) 이복한 기자 = 경기 안양시는 동안구 비산동 종합운동장 내 실내빙상장 리모델링 공사를 마쳤다고 15일 밝혔다.
시는 2000년 실내빙상장 개장 이후 처음으로 11억원을 들여 규격에 맞지 않던 아이스하키 링크장을 국제경기장 기준(30m×60m)에 맞게 새단장 했다.
또 안전펜스를 국제아이스하키연맹(IIHF)과 대한아이스하키협회(KTHA) 기준에 맞도록 설치하고 운영비 절감을 위해 조명기기를 LED로 교체했다.
아이스링크 빙판 설비방식은 소구경에서 대구경으로 바꿨다.
안양실내빙상장에서는 16일 안양 한라아이스하키단 홈 개막전을 시작으로 2017∼2018 아이스하키 아시아리그 14경기가 진행된다.
시민들은 17일부터 빙상장을 이용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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