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찬우 한국거래소 이사장, 18일 퇴임식

입력 2017-09-15 15:17   수정 2017-09-15 15:20

락토핏 당케어 광고 이미지
난각막NEM 광고 이미지
정찬우 한국거래소 이사장, 18일 퇴임식

차기 선임때까지 안상환 부이사장 대행체제로



(서울=연합뉴스) 권수현 기자 = 최근 사퇴 의사를 표명한 정찬우 한국거래소 이사장이 오는 18일 퇴임한다.

15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정찬우 이사장은 18일 오후 여의도 서울 사옥에서 퇴임식을 열고 이사장직에서 물러난다.

그는 지난해 10월 거래소 이사장으로 취임한 지 11개월 만에 사퇴한다. 원래 임기는 2019년 9월까지였다.

정찬우 이사장 퇴임 뒤 후임자 선임 때까지 이사장 업무는 안상환 경영지원본부장(부이사장)이 대행한다.

정 이사장은 애초 지난달 17일 사의를 표명하면서 차기 이사장 선임 때까지 이사장직을 수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하지만 차기 이사장 인선을 맡은 이사후보추천위원회가 최근 추가 지원자를 받기로 하면서 이달 말로 예정됐던 새 이사장 선임 임시주주총회가 한 달가량 늦춰지자 퇴임 일정을 앞당겼다.

금융권의 대표적인 '친박근혜'(친박) 인사로 꼽히는 정 이사장은 2013년 18대 대통령직인수위에서 경제1분과 전문위원으로 활동한 뒤 금융위원회 부위원장(차관급)을 지냈으며 작년 10월부터 거래소 이사장을 맡아왔다.

금융위 부위원장 시절 청와대의 인사 민원을 KEB 하나은행 측에 전달했다는 의혹으로 특검에서 참고인으로 조사를 받았으며, 최근 박근혜 전 대통령과 '비선 실세' 최순실 씨 재판에 증인으로 출석하기도 했다.

또한 해당 의혹과 관련해 지난 6월 시민단체로부터 직권남용과 업무방해 등의 혐의로 고발당해 검찰의 재조사를 받고 있다.

inishmore@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관련뉴스

    top
    • 마이핀
    • 와우캐시
    • 고객센터
    • 페이스 북
    • 유튜브
    • 카카오페이지

    마이핀

    와우캐시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캐시충전
    서비스 상품
    월정액 서비스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
    GOLD PLUS 골드서비스 + VOD 주식강좌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 녹화방송 + 회원전용게시판
    +SMS증권정보 + 골드플러스 서비스

    고객센터

    강연회·행사 더보기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이벤트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더보기

    open
    핀(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