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연합뉴스) 인천시가 주거환경개선사업이 부진한 동구 송림동 대헌학교 구역과 송림4구역을 묶어 개발하기로 했다.
시는 이들 2개 구역을 하나의 정비구역으로 통합해 사업성을 높이는 내용의 정비계획 변경안이 최근 시 도시계획위원회를 통과했다고 15일 밝혔다.
시는 대헌학교 구역에는 2019년까지 분양주택 920가구를, 송림4구역에는 2022년까지 1천232가구의 임대주택을 공급할 계획이다.
이들 구역은 2008년 정비구역으로 지정됐지만, 부동산 경기 침체 등으로 10년째 별다른 진전을 이루지 못하고 있다.
인천 용유 노을빛타운 사업 무산…협약 해지
(인천=연합뉴스) 인천 용유 노을빛타운 민간참여 공동사업 협약이 15일 해지됐다.
인천도시공사는 지난달 31일 모 민간기업을 우선협상 대상자로 선정하고 협약을 체결했지만, 이 기업이 15일로 예정된 이행보증금 납부 기일을 지키지 않아 협약이 해지됐다고 밝혔다.
공사는 당초 사업대상지 105만1천㎡ 중 소유 토지 35만7천㎡를 현물로 투자하고, 민간사업자는 잔여 사업비 전체를 투자할 계획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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