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공기관 밀집 부산국제금융단지 하반기 채용문 활짝

입력 2017-09-16 08:00  

공공기관 밀집 부산국제금융단지 하반기 채용문 활짝

(부산=연합뉴스) 박창수 기자 = 이전 공공기관이 몰려 있는 부산국제금융단지(BIFC)에 하반기 채용문이 활짝 열렸다.

16일 BIFC 입주기관 등에 따르면 한국거래소와 한국예탁결제원, 캠코(한국자산관리공사), 한국남부발전 등이 이달 말부터 하반기 채용일정을 시작했다.

한국거래소는 내년도 신입 직원 40명을 공개 채용한다.


정부의 청년 일자리 창출 정책과 거래소의 업무영역 확대에 맞춰 소폭 늘린 것이다.

올해는 입사지원서에서 학력과 가족관계, 성별, 연령 등의 항목을 빼는 등 전형 단계별로 블라인드 심사 방식으로 신입 사원을 뽑는다.

예탁원은 올해 하반기 신입 직원으로 작년보다 2배 늘어난 39명을 채용한다. 예탁원도 입사지원서에 사진과 학력, 어학 항목을 없앴다.

캠코는 90% 이상을 정규직으로 전환하는 채용형 청년 인턴을 29명 뽑기로 했다. 상반기 채용 인원 55명을 더하면 올해 채용 규모는 총 84명이다.

한국남부발전은 하반기에만 100명 규모의 신입 사원을 뽑기로 하고 이달 말이나 내달 초 채용 공고를 낼 계획이다.


주택도시보증공사는 80명 안팎을 채용하기로 하고 내달 중 채용 공고를 낸다.

올해 상반기 53명을 모집했던 한국주택금융공사는 아직 하반기 채용 일정을 확정하지 못했다.

이전 공공기관 대부분이 지역인재 채용 비율을 정부 권고치인 30%를 넘어 35%까지 확대할 예정이다.

부산은행은 최근 경영 공백 등으로 아직 하반기 채용일정을 확정하지 못했지만 디지털 금융 강화를 위해 IT 인력 중심으로 지난해와 비슷한 규모의 인력을 채용할 예정이다.

pcs@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관련뉴스

    top
    • 마이핀
    • 와우캐시
    • 고객센터
    • 페이스 북
    • 유튜브
    • 카카오페이지

    마이핀

    와우캐시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캐시충전
    서비스 상품
    월정액 서비스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
    GOLD PLUS 골드서비스 + VOD 주식강좌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 녹화방송 + 회원전용게시판
    +SMS증권정보 + 골드플러스 서비스

    고객센터

    강연회·행사 더보기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이벤트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더보기

    open
    핀(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