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이봉준 기자 = 해양수산부는 18~22일 부산 해양대에서 미얀마와 방글라데시, 베트남, 태국 등 항만개발 분야 고위급 관계자를 초청해 '해외 항만 관계관 초청연수'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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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수부는 2014년부터 해외 항만개발 협력국가 고위급 관료들을 초청해 우호를 다지고 우리나라의 항만정책과 우수 기술을 소개하기 위한 초청 연수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4회째를 맞은 올해에는 방글라데시 해운부 차관보급과 베트남 항만청 관계관 등 동남아 4개국 항만개발 분야 고위 관계자 16명이 참석해 국내 주요 항만시설을 둘러보고 강의를 듣는다.
해수부는 오는 11월에는 '2017년 제2회 해외 항만 관계관 초청연수'를 실시하고, 내년에는 연수 규모를 더욱 확대할 계획이다.
권준영 해수부 항만투자협력과장은 "이번 초청 연수를 통해 우리나라의 앞선 항만 기술을 대외적으로 알리고, 항만건설 기업의 해외 진출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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