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연합뉴스) 정찬욱 기자 = 대전지역 경제단체 등이 중소벤처기업부 대전 잔류 건의문을 청와대와 행정안전부 등에 전달키로 했다.
대전시는 15일 오후 시청 회의실에서 4차 산업혁명 특별시 조성과 중소벤처기업부 대전 잔류 등 지역 현안 논의를 위한 지역경제 단체 간담회를 했다.
이 자리에는 권선택 시장과 박희원 대전상공회의소 회장, 정성욱 대한건설협회 대전시회 회장 등 지역 경제단체장, 정교순 대전사랑시민협의회 회장 등이 참석했다.
시는 이날 4차 산업혁명 특별시 육성을 위한 그동안의 추진상황과 4대 분야 24개 과제 추진계획을 설명하고 지역 경제계의 적극적인 참여를 요청했다.
시는 4차 산업혁명 특별시 육성 세부과제를 구체화하기 위해 교수, 연구원, 기업인 등 분야별 전문가 250여명을 선정해 사업추진단을 구성하고, 국책사업화와 국비 확보 등에 역량을 집중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또 지난 7월 신설된 정부대전청사 내 중소벤처기업부가 대전에 잔류할 수 있도록 관심과 협조를 당부했다.
이날 간담회에 참석한 단체 대표들은 "중소벤처기업부 대전 잔류를 희망한다"는 55만 지역 상공인 가족과 152만 시민의 바람을 담은 건의문을 청와대와 행안부 등에 전달하기로 했다.
jchu2000@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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