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연합뉴스) 김용태 기자 = 울산항만공사는 '일자리 추진단'을 설립해 신규 일자리 창출 활동에 돌입한다고 15일 밝혔다.
항만공사에 따르면 추진단은 사장 직속으로 구성돼 일자리 창출 정책을 수립·이행하는 컨트롤 타워 역할을 수행하며, 비정규직의 정규직 전환을 통한 공공기관의 사회적 역할도 할 예정이다.
일자리 추진단은 우선 비정규직 해소, 중장기 일자리 로드맵 수립, 민간 부분 일자리 발굴, 국민 자유제안 시행 등의 역할을 할 계획이다.
또 항만 개발, 운영, 서비스, 공공 등 전 부분에 걸쳐 일자리 창출 요소를 점검하고, 일자리를 최우선으로 고려한 신규 사업을 검토할 방침이다.
항만공사는 동북아 오일 허브 1단계 개장인 2021년까지 건설 분야 일자리 약 7천800개와 운영·부가사업 일자리 약 100개를 추가로 늘리는 등 민간 일자리 창출에 나서고 있다.
강종열 사장은 "비정규직 해소와 항만공사의 사업과 연계된 일자리 창출 등 정부 정책을 적극적으로 이행할 수 있도록 집중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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