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중 노조, 사내 선거 포스터 없어져 수사 의뢰

입력 2017-09-15 17:56  

현대중 노조, 사내 선거 포스터 없어져 수사 의뢰

(울산=연합뉴스) 장영은 기자 = 현대중공업 노조는 상급노동단체인 금속노조 위원장 선거를 앞두고 사내에 부착한 선거용 포스터 일부가 사라져 경찰에 수사를 의뢰했다고 15일 밝혔다.


노조는 지난 1일 울산 본사 40여 곳에 선거용 포스터를 붙였으나 20여 곳이 사라졌고, 일부 회사 관리자가 뜯어낸 것을 확인했다고 주장했다.

노조 관계자는 "선거 포스터는 금속노조 10기 임원선거를 진행하기 위한 합법적인 부착물"이라며 "경찰은 신속히 수사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회사 측은 이에 대해 "지정된 게시판 외에 부착된 게시물을 철거하는 과정에서 선거포스터 일부가 포함된 것으로 보이며, 정확한 사실관계는 확인 중"이라며 "회사는 금속노조 선거에 관심도 없고 관여할 필요도 없다"고 밝혔다.

young@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관련뉴스

    top
    • 마이핀
    • 와우캐시
    • 고객센터
    • 페이스 북
    • 유튜브
    • 카카오페이지

    마이핀

    와우캐시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캐시충전
    서비스 상품
    월정액 서비스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
    GOLD PLUS 골드서비스 + VOD 주식강좌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 녹화방송 + 회원전용게시판
    +SMS증권정보 + 골드플러스 서비스

    고객센터

    강연회·행사 더보기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이벤트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더보기

    open
    핀(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