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연합뉴스) 이종민 기자 = 부산지역 주요 대학들이 15일 2018학년도 수시모집 원서 접수를 마감했다.
부산대는 3천79명 모집에 4만600명이 지원, 13.19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이는 지난해 경쟁률 11.58대 1보다 상승한 것이다.
학생부 교과전형은 1천85명 모집에 1만1천907명이 지원, 10.97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계열별 최고 경쟁률은 인문·사회계열 사회복지학과 23.36대 1, 자연계열 IT응용공학과 44.89대 1로 각각 나타났다.
논술전형은 744명 모집에 1만7천112명이 지원해 23대 1의 경쟁률을 나타냈다. 계열별 최고 경쟁률은 인문·사회계열 심리학과 61.8대 1, 자연계열 의예과 281.6대 1을 기록했다.
부경대는 전체 2천567명 모집에 2만857명이 지원, 지난해 7.12대 1보다 높은 8.13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경쟁률 상위학과로는 교과성적우수인재전형의 조선해양시스템공학과가 58.14대 1, 생태공학과가 40.11대 1, 에너지자원공학과가 36대 1로 각각 나타났다.
한국해양대는 1천33명 모집에 5천944명이 지원, 5.75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전형유형별로 지역인재전형이 84명 모집에 703명이 지원해 8.37대 1로 높은 경쟁률을 나타냈다.
동아대는 3천507명 모집에 2만3천736명이 지원, 지난해 7.78대 1보다 다소 낮은 6.77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최고 경쟁률 학과는 전기공학과 특성화고교출신자 전형으로 2명 모집에 54명이 지원, 27대 1의 경쟁률을 나타냈다.
경성대는 2천171명 모집에 1만5천208명이 지원, 지난해 6.97대 1과 비슷한 7.01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동의대는 2천736명(정원 내) 모집에 1만5천684명이 지원해 5.73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지난해 6.3대 1보다 다소 낮았다. 한의예과는 20.9대 1, 소방방재행정학과는 16.23대 1 등 취업에 유리한 학과들이 강세를 보였다.
동서대는 1천838명 모집(정원 내)에 1만6천206명이 지원해 지난해 8.55대 1보다 다소 높은 8.82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가장 높은 경쟁률을 보인 곳은 3명 모집에 124명 지원한 경찰행정학과(자기추천자 전형)로 41.3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신라대는 정원 내 기준 1천713명 모집에 1만242명이 지원해 5.98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이는 지난해 6.69대 1의 경쟁률보다 낮은 것이다. 올해 신설 전형인 담임교사추천자전형은 38명 모집에 333명이 지원해 8.76대 1의 높은 경쟁률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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