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김영현 기자 = 착용형 스마트기기(IEC/TC 124) 국제표준화 위원회 창립총회가 오는 18~20일 서울 쉐라톤팔래스호텔에서 열린다고 국가기술표준원이 17일 밝혔다.
착용형 스마트기기는 신체에 부착되거나 삽입된 상태로 의료, 안전, 오락 등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는 기기다.
착용형 스마트기기 국제표준화위원회는 우리나라의 제안으로 설립됐다.
이번 총회에서는 착용형 스마트기기의 핵심기술인 전자섬유(E-Textile) 관련 기술 동향 등을 살펴보고 위원회 운영방안에 대한 논의를 진행한다. 우리나라는 국제 간사국으로 전략사업계획 등 위원회 운영을 주도할 계획이다.
착용형 스마트기기는 2026년 세계시장 규모가 1천500억달러로 커질 것으로 전망되는 미래 유망 산업이다.
국가기술표준원은 "이번 창립총회 개최를 통해 우리 기술의 국제표준화 등을 위한 산업 주도기반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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