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연합뉴스) 이종민 기자 = 한국유치원총연합회(한유총)의 휴업 철회 결정과 달리 유보 입장을 보여온 부산지역 사립유치원들이 휴업이 예고된 18일 정상 운영에 나서기로 했다.
부산시교육청은 지역 내 306개 사립유치원들도 한유총의 휴업철회 결정에 따라 휴업계획을 철회하고 18일 정상 운영한다고 17일 밝혔다.
부산지역 일부 유치원들은 한유총의 휴업 철회 결정에 반발, 휴업 강행 입장을 보였으나 부산시유치원연합회 측에서 이들을 설득하면서 휴업 철회 결정을 따르기로 했다.
이에 따라 부산시교육청은 학부모들에게 18일 유치원이 정상 운영된다는 내용의 문자를 사회관계망서비스(SNS) 등을 통해 알렸다.
교육청은 임시돌봄 신청 학부모에게는 원래 다니던 유치원에 아이를 보낼 것을 안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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