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 1회전서 세계 80위 라르손과 1회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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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김동찬 기자 = 올해 프랑스오픈 테니스대회 여자단식 우승자 옐레나 오스타펜코(20·라트비아)가 서울에서 팬 사인회를 통해 국내 팬들과 시간을 함께했다.
오스타펜코는 17일 오후 서울 중구 아디다스 명동 퍼포먼스 매장에서 열린 행사에 참석해 팬들에게 사인을 해주고 사진을 함께 찍으며 시간을 보냈다.
18일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 테니스코트에서 개막하는 여자프로테니스(WTA) 투어 KEB하나은행·인천공항 코리아오픈에 출전하는 오스타펜코는 15일 입국했다.
오스타펜코는 이날 행사를 마친 뒤 "한국 방문이 처음이라 긴장이 됐지만 팬 여러분들이 많이 찾아와서 응원을 보내줘 큰 힘이 됐다"며 "좋은 실력으로 보답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세계 랭킹 10위인 오스타펜코는 대진 추첨 결과 1회전에서 요한나 라르손(80위·스웨덴)과 대결하게 됐다. 오스타펜코의 경기는 19일에 열릴 예정이다.
한편 이번 대회 단식 본선에는 장수정(137위·사랑모아병원), 한나래(273위·인천시청) 등 한국 선수 2명이 와일드카드를 받아 출전한다.
1회전에서 장수정은 니콜 깁스(120위·미국), 한나래는 크리스티나 플리스코바(44위·체코)와 각각 맞붙는다.
예선에 출전한 한국 선수 10명은 모두 본선 진출에 실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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