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트라, 시카고서 부품기업 해외진출 행사
(서울=연합뉴스) 김동현 기자 = 수출 지원 기관들이 기업들의 해외시장 진출을 돕기 위한 다양한 행사를 마련했다.
한국무역협회는 김인호 회장을 단장으로 한 '대만·말레이시아 무역투자사절단'을 지난 17일 파견했다고 18일 밝혔다.
사절단에는 이미용품, 식음료, 유아용품, 건강관리 산업 등의 중소·중견기업 31개사가 참가했다.
대만은 중국과 동남아 진출을 위한 전초기지로 주목받고 있으며 말레이시아는 구매력 기준 동남아에서 세 번째로 경제규모가 큰 국가다.
무역협회는 현지 백화점, 도매상 등과 1대 1 비즈니스 상담회를 개최하고 말레이시아 대외무역개발공사와 공동으로 비즈니스 포럼을 한다.
코트라(KOTRA)는 19일(현지시간) 미국 중공업의 본산인 시카고에서 국내 부품기업들의 해외진출 지원을 위한 '글로벌파트너링 USA 2017'을 개최한다.
행사에는 북미 지역 차량·기계·중장비 분야 글로벌 기업 15개사가 국내 기업 45개사와 상담을 진행했다.
미국은 한국 부품소재 산업의 2위 수출 대상국이며, 수출 비중도 2013년 9.1%에서 2016년 10.6%로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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