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연합뉴스) 노승혁 기자 = 경기도 고양시는 올해 공동주택 관리업무 보조금 지원 사업을 확대하기 위해 제3회 추가경정예산에 20억 원을 추가 확보, 총 43억4천만원을 지원한다고 18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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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동주택 관리업무 보조금 지원 사업은 사용검사 후 10년이 지난 공동주택 단지 내 노후급수관 교체, 지하주차장 LED 등 교체공사, 어린이놀이터와 경로당 등 공용시설물 개·보수 사업비의 일부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올해에는 총 128개 단지가 신청했으나 시는 당초 23억4천만원의 예산으로 지난 4월 열린 공동주택 보조금 지원심사위원회에서 선정된 일산서구 문촌마을 5단지, 덕양구 신원당마을1단지 등 56개 단지를 대상으로 사업을 추진해 왔다.
이번 추경에 반영한 43억4천만원은 심사위원회에서 확정된 예비순위에 따라 지원된다.
시는 2006년부터 지난해까지 88억원을 들여 674개 단지의 도로, 어린이놀이터, 경로당의 개·보수 사업을 마쳤다.
시 관계자는 "올해부터는 노후급수관 교체사업을 벌여 시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면서 "내년에도 주민들이 필요로 하는 사업을 할 수 있도록 관련 예산 확보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nsh@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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