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30일 서울 곳곳에서 다채로운 벽화 선보여
(서울=연합뉴스) 정아란 기자 = 길거리 예술 축제인 '파우! 와우!'(POW! WOW!)가 한국에서도 열린다.
23일 개막하는 '파우! 와우! 코리아'는 상도동, 연남동, 문래동, 홍익대, 숙명여대, 합정, 장한평 등 서울 시내 7개 지역에서 다채로운 그라피티 작품들을 선보인다.
제이플로우(임동주), 식스코인(정주영), 트리스탄 이튼 등 국내외 인기 작가 10명이 작업에 참여한다.
이들은 30일 여의도 한강공원에서 열리는 서울세계불꽃축제에도 참여, 라이브 페인팅을 진행할 계획이다.
그라피티 기반 행사인 '파우! 와우!'는 하와이와 롱비치, 워싱턴, 도쿄, 타이베이 등 세계 주요 도시에서 지난 8년간 열렸으며 한국 개최는 이번이 처음이다.
주최 측은 18일 "상업 벽화와 달리 예술가에게 창조의 자유를 제공하는 축제"라면서 "한국만의 의미 있는 작품을 만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행사는 30일까지. 자세한 내용은 홈페이지(www.powwow.kr)를 참조하면 된다.
aira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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