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연합뉴스) 전승현 기자 = 광주본부세관은 18일부터 수출업체를 대상으로 'FTA 원산지 모의검증 서비스'를 한다고 밝혔다.
상대국에서 검증하는 실제 절차대로 모의검증을 하고 필요할 경우 세관의 FTA 원산지검증 전문가가 직접 회사를 방문해 수출물품에 대한 품목분류, 원산지 기준 충족 여부, 자료보관 등 원산지검증에 대비한 준비사항과 대응 노하우를 안내한다.
광주본부세관은 "우리나라는 한-중 FTA 등 총 15개 협정에 52개국과 FTA를 체결, 체결국과 교역이 지속해서 증가하고 수출물품에 대한 상대국 세관의 원산지검증 요청 또한 증가하고 있지만, 일부 수출물품이 한국산으로 인정되지 않아 상대국에서 FTA 특혜가 배제되는 등 피해가 속출하여 수출기업들의 사전준비가 필요한 실정"이라고 말했다.
서비스 문의는 광주본부세관 YES FTA 센터 ☎062-975-8056∼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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