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최송아 기자 = 프로농구 고양 오리온 오리온스는 20일부터 마카오에서 열리는 동아시아 농구 클럽대항전 '슈퍼 에이트(The Super 8)'에 참가한다고 18일 밝혔다.
이 대회에는 한국, 중국, 일본, 대만 리그의 8개 클럽이 참가한다.
4팀씩 조를 나뉘어 예선을 치르고, 각 조 상위 2개 팀이 플레이오프를 거쳐 최강팀을 가린다.
A조의 오리온은 20일 일본의 류큐 골든킹스와의 경기를 시작으로 중국 선전 레오파즈, 대만 포이안 아키랜드와 대결한다.
준결승전은 23일, 결승전은 24일 열린다.
이날 일본 전지훈련에서 귀국하는 오리온 선수단은 19일 마카오로 출국한다.
추일승 감독은 "해외의 강호들을 상대로 그동안 준비한 전술을 시험해 볼 좋은 기회"라고 말했다.
한편 이 대회에는 서울 삼성 썬더스도 출전해 B조에서 저장 라이언스(중국), 푸본 브레이브스(대만), 지바 제츠(일본)와 경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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