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연합뉴스) 손현규 기자 = 경기도 부천시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는 최근 여성가족부가 주관한 학교 밖 청소년 지원사업 우수프로그램 경진대회에서 대상을 받았다고 18일 밝혔다.
전국 202개 기관이 참여한 이번 평가에서 총 245개 사업 중 부천지원센터의 '취업프로젝트'가 심사위원단과 현장평가단으로부터 가장 좋은 평가를 받았다.
부천지원센터는 학교 밖 청소년의 가장 큰 고민인 진로와 취업을 위해 올해 4월부터 시의 보조금을 받아 취업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다.
3차례 집단 상담을 통해 학교 밖 청소년의 사회 진입 동기를 강화하고 함께하는 문화 체험 활동 등으로 동질감을 형성한 뒤 취업을 유도하는 프로그램이다.
부천지원센터는 그동안 우수업체 16곳과 실무협의를 가졌으며, 올해 1∼2기 과정을 통해 청소년 32명을 취업시켰다.
황홍구 부천시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장은 "부천 지역의 학교 밖 청소년이 건강한 사회구성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관련 프로그램을 더 활성화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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