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연합뉴스) 국내외 11개국 항구 도시 대학의 총장들이 참가한 제1회 '포트시티 유니버시티 서밋(Port-city Universities Summit·PUS)'이 18일 인천대 송도 캠퍼스에서 개최됐다.
행사에는 국내외 11개국 항구 도시에 있는 48개 대학 총장과 3개 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해 항구 도시의 경쟁력 강화 방안과 항구 도시 대학의 역할을 논의했다.
인천대는 세계 유일 항구 도시 대학 협의체인 '항구도시대학연합 (Port-city Universities League·PUL)'의 구성원으로서 이번 PUS를 통해 항구 도시 대학에 관한 학문적 토대를 세우고, 항구 도시인 인천을 위해 대학이 추구해야 할 방향에 대한 조언을 수렴하겠다는 목표를 세웠다.
이번 행사에서는 특별 강연자로 초청된 현대 경영학의 최고 권위자 마이클 포터 하버드대 교수가 4차 산업혁명 시대의 중심인 '스마트 커넥티트 프로덕트 (Smart Connected Products·SCP)' 를 주제로 기조 강연을 했다.
인천대 조동성 총장은 "4차 산업혁명이라는 큰 변화에 성공적으로 적응하기 위해 많은 기업은 융합적 역량을 갖춘 인재들을 찾고 있다"며 "바다와 육지, 국내외, 학계와 재계 등 모든 복합적인 요소를 가지고 있는 항구 도시 대학이야말로 융합을 통한 혁신의 시작을 받아들일 능력을 갖춘 곳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인하대, 기업 성장동력 확보 위한 특허주간 진행
(인천=연합뉴스) 인하대가 지역 사회와 상생을 위해 신기술과 산업 동향을 설명하고 기업별 특허 컨설팅을 진행하는 특허주간을 마련했다.
인하대는 ㈔비전기업협회와 공동으로 협회 회원사 및 인천지역 기업을 대상으로 '기업 성장동력 확보를 위한 특허주간'을 운영한다고 18일 밝혔다.
오는 21∼22일, 27일 등 3일간 진행되는 특허주간에는 화학·뷰티 산업과 전기·전자·IT 분야, 기계·자동차 부품 분야 기업이 참가한다.
특허주간에는 참여 기업들에 신기술과 산업 동향을 소개하고 기업별 특허 수요를 조사해 컨설팅도 진행하며, 특허 기술을 보유한 교수와 전문 특허법인 변리사가 직접 강연을 맡는다.
인하대는 이번 특허주간을 시작으로 기술을 이전받은 기업을 대상으로 기업 지원 패키지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이전 기술을 상용화하고 성과를 창출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이성규 인하대 산학협력단장은 "인하대가 가진 특허를 이전받거나 받기를 희망하는 기업을 위해 특허 기반 기업 지원 패키지를 운영할 계획"이라며 "기술 이전에 수반되는 후속 지원 프로그램을 통해 이전 기술의 상용화와 성과 창출을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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