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중 숙박 가격안정 전진대회 계획…강원도, 협력체계 강화
(양구=연합뉴스) 임보연 기자 = 대한숙박업중앙회 강원도지회가 18일 양구문화복지센터에서 '올림픽 손님맞이 숙박업 강원도 임직원 결의대회'를 개최했다.
![](https://img.yonhapnews.co.kr/etc/inner/KR/2017/09/18/AKR20170918123200062_01_i.jpg)
2018평창동계올림픽 성공개최로 세계 속의 강원관광 1번지, 대한민국의 품격을 높이고자 추진했다.
도내 숙박업계를 대표하는 지회장과 임직원 등 100여명이 참여했다.
이들은 숙박요금표와 영업신고증 게시로 요금 시비를 없도록 하고, 부당요금 징수와 호객행위는 절대 하지 않는다고 결의했다.
청소년 이성혼숙을 금지하고, 청결한 방, 깨끗한 침수세트 등 쾌적한 환경을 조성한다고 약속했다.
영수증 주고받기와 신용카드 수납 등 신용 정착, 관광객들에게 주변 관광지 안내, 친절과 청결, 최선의 서비스로 손님맞이에 불편함이 없도록 하겠다는 의지도 결의문에 담았다.
도 숙박협회는 이날 결의대회에 이어 10월 중 임직원과 협회 회원들이 참여하는 대규모 숙박가격안정 전진대회도 개최할 계획이다.
김우영 숙박협회 도 지회장은 "올림픽 시기에 합리적 양심 요금을 조속히 결정하고 최상의 서비스로 관람객을 맞이하고자 한다"며 "이런 인식을 숙박업주와 함께 지속해 공유하면서 숙박업계가 성공올림픽 주역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도는 이번 결의대회를 계기로 '가격안정반' 운영 등 숙박업계와 다각적인 협력체계를 강화할 계획이다.
숙박업주가 합리적인 요금을 결정하는 데 도움을 줄 수 있도록 숙박소식지에 숙박요금동향 등의 정보도 지속해 제공할 방침이다.
limbo@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