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연합뉴스) 김재선 기자 = 김윤기 제3대 광주문화재단 대표이사가 취임식을 하고 본격적인 업무에 들어갔다.
김윤기(60) 광주문화재단은 신임 대표이사는 18일 빛고을시민문화관 4층 다목적실에서 직원 상견례와 함께 취임식을 했다.
앞서 김 신임 대표이사는 지난 14일 윤장현 광주시장으로부터 임명장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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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대표이사는 취임사에서 "공공 문화재단의 책무와 자긍심으로 앞으로 다가올 시대 변화의 촉매제·매개자로 자임하고 행동하자"며 "특히 문화 혁신·분권·자치 등 추상적 개념을 현실화하고 프로그램으로 실천함으로써 지역 문화예술을 활성화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김 대표이사는 취임식을 마친 뒤 첫 일정으로 광주공원 현충탑과 국립 5·18민주묘지·망월동 시립공원묘지 등을 참배했다.
이어 동구에 있는 '청년문화허브'를 방문해 지역 청년단체 대표들과 청년 문화 활성화에 관해 이야기를 나눴다.
김 대표이사는 전남대 법학과를 졸업한 뒤 재단법인 광주비엔날레 홍보사업부장, 지역문화교류 호남재단 예비사회적기업 '무돌아트컴퍼니' 사업단장, 광주문화재단 아트광주사무국 사무국장과 운영감독 등을 역임했다.
kjsu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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