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사랑 상품권 1천억 중 남은 200억원 어치 판매

포항사랑 상품권 1천억 중 남은 200억원 어치 판매




(포항=연합뉴스) 임상현 기자 = 경북 포항시는 올해 발행한 포항사랑 상품권 1천억원 가운데 나머지 200억원 어치를 오는 20일부터 판매한다.

올해 들어 지금까지 3차례 상품권 800억원 어치를 발행했고 이 중 755억원 어치가 팔렸다.

추석을 앞두고 이달 초부터 오는 29일까지 하는 할인(8%) 판매도 총 150억원 가운데 벌써 130억원 어치를 판매했다.

포항시는 발행한 상품권 대부분이 팔림에 따라 명절 상권 활성화를 위해 나머지 200억원 어치를 서둘러 판매하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상품권은 포항 시내 53개 금융기관 159개 판매 대행점에서 월 50만원, 연간 400만원까지 사서 도·소매, 음식·숙박, 개인서비스, 제조·건설, 운수업 등 1만2천여 가맹점에서 사용할 수 있다.

포항시 관계자는 "연말까지는 당초 목표한 1천억원 판매는 문제가 없을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shlim@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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