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김경윤 기자 = 유럽 주요국 증시가 글로벌 증시 호조 덕에 오름세로 출발했다.
독일 프랑크푸르트 증시의 DAX 지수는 18일 오후 5시 3분(한국시간) 전날 종가보다 0.57% 오른 12,590.26에 거래되고 있다.
프랑스 파리의 CAC40 지수는 0.37% 상승한 5,233.45였다.
영국 런던의 FTSE100 지수는 오후 4시 48분 기준 0.36% 뛴 7,241.42를 가리켰다. 범유럽지수인 유로 Stoxx50 지수는 0.55% 상승한 3,534.77을 보였다.
미국 뉴욕증권거래소에서 지난 15일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지수가 0.18% 오른 2,500.23에 마감하면서 사상 최고 기록을 세웠다.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와 나스닥 지수도 장중 최고치를 갈아치웠다.
이 여파로 이날 아시아 주요국 증시도 일제히 상승 마감했다.
홍콩 항셍지수와 한국 코스피는 각각 1.27%, 1.35% 뛰어올랐다.
미국에 이어 아시아 시장에도 훈풍이 이어지면서 유럽증시도 장 초반 호조를 보인 것으로 풀이된다.
한편 유럽 투자자들은 이번주 19∼20일 열리는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에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시장 전문가들은 연준이 이번 회의에서 금리를 동결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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